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악박물관이 10월 9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 연계특강은 지난 9월 11일(토)에 개막한 국악박물관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과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좀더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이 10월 9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 [포스터=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제공]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이 10월 9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 [포스터=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제공]

 

 

10월 9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전시로 만나는 국립국악원 70년, 국악 70년’이라는 주제로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국립국악원에 기증한 기증품을 중심으로 국악의 역사와 흐름을 소개한다. 또한,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에 등장하는 궁중무용 ‘선유락’의 창사(唱詞, 궁중무용을 선보일 때 부르는 가사)인 ‘어부사’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후 10월 한 달간은 특별전시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에 대한 주제별 강의가 이어진다. 16일(토)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예능보유자인 임정란 명창의 ‘임정란의 삶과 경기민요의 전승’, 23일(토)에는 전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예능보유자인 조재선 명인의 ‘녹성 김성진과 근현대궁중음악’을, 30일(토)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조순자 명인의 ‘만당 이혜구의 낙양춘과 이수대엽’을 주제로 전시에 얽힌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11월 6일(토)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혜자 안무자가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의 소재가 된 ‘임인진연도병(壬寅進宴圖屛) 속 정재(呈才)’라는 주제로 국악박물관 대표 소장품과 연계한 특강을 하며 체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11월 13일(토)에는 국악박물관 특별전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자 컬렉션’의 전시기획자인 노예리 학예연구사가 ‘미공개 소장품전, 그 이면(裏面)의 이야기’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이번 전시 연계특강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 중인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자 컬렉션’과 상영 중인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진연)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전시 연계특강은 10월 9일(토)~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월요일은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