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인 나들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세계 71개국에서 총 3,414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중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내가 만한 한글 사진전'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내국인 2,100명 외에 전 세계 70개국 1,300여 명의 많은 외국인이 참여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내가 만한 한글 사진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내국인 2,100명 외에 전 세계 70개국 1,3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대상은 한글로 디자인된 스카프를 히잡으로 쓴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Nesma Ahmed Mohamed Elmously, 네스마 아흐메드 모하메드 엘무슬리, 이집트)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대상은 한글로 디자인된 스카프를 히잡으로 쓴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Nesma Ahmed Mohamed Elmously, 이집트)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전시 작품들은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을 촬영한 것이며 사랑과 위로, 격려, 희망, 함께함이라는 감동적이고 소중한 사연을 담았다. [사진=김경아 기자]
작품들은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을 촬영한 것으로 사랑과 위로, 격려, 희망, 함께함과 같은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금상은 한글이 쓰여진 가방을 들고 그림 앞에 선 관람객을 촬영한 헝가리의 Klara Petra Szabo 클라라 페트라 재보가 수상했다.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헝가리의 Klara Petra Szabo의 금상 수상작. 한글이 쓰여진 가방을 들고 그림 앞에 선 관람객을 담았다.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입선을 차지한 터키의 Seyma Esma Uygun의 작품. 한글의 구성을 요리 레시피처럼 설명했다. 세종대왕, 태극기, 마음(사랑)이라는 재료가 한글을 만들어내며, 놓여져 있는 붓은 한글이 창제되었을 때 사용된 붓을 상징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터키 Seyma Esma Uygun의 입선작. 한글이 만들어지게 된 내용을 요리 레시피처럼 설명했다. 세종대왕, 태극기(나라), 마음(사랑)이라는 재료가 한글을 창제하는 계기가 되었고, 붓이라는 표현 도구를 통해 한글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을 상징한다. [사진=김경아 기자]
동상을 수상한 특수수학교 교사 조예향 씨의 작품.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쓴 한글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영상을 보고 학생이 적은 글이며, 또박또박 정성 들여 적은 글이 아름다워서 공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특수학교 교사 조예향 씨의 동상 수상작.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쓴 글이다.'나는 누구인가'라는 영상을 보고 또박또박 정성 들여 적은 학생의 글이 아름다워서 공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동상을 수상한 조예향 씨의 작품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사진에 담는 관람객 [사진=김경아 기자]
동상을 수상한 조예향 씨의 작품을 사진에 담는 관람객 [사진=김경아 기자]
입선을 차지한 중국의  ZHANG YINA.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한글 에코백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중국 ZHANG YINA의 입선작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글 에코백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최미희 씨의 입선 작품.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모국어와 다른 한글 자모와 단어를 쉽게 익히도록 한글 시력 검사표를 제작하여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최미희 씨의 입선작.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한글 자모와 단어를 쉽게 익히도록 제작된 한글 시력 검사표로 수업을 하는 모습. [사진=한글박물관 공식블로그]
수상작은 10월 4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되며, 10월 7일(목)부터는 온라인전시관 www.내가만난한글사진.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수상작은 10월 4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되며, 10월 7일(목)부터는 온라인전시관 www.내가만난한글사진.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