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한국공항공사가 10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무장애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제공=기아초록여행]
기아와 한국공항공사가 10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무장애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제공=기아초록여행]

기아와 한국공항공사가 10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무장애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여 제주도의 무장애여행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아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제주 초록여행 이용 장애인 가정에게 제주공항 내 초록여행 차량 출입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장애인 가정의 원활한 초록여행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주공항 주차장 내 초록여행 차량 무상주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제주공항을 방문하는 장애인을 위해 공항 인프라와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로 떠나는 장애인 가정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기아의 국내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 출범하여 지금까지 약 9년간 60,000여 명에게 여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