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는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차기 대선주자 12명에게 개천철 경축식에 대통령 참석에 관한 의견을 묻는 DM을 보냈다.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개천절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 12명에게 개천절 경축식 대통령 참석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개 질의를 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개천절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 12명에게 개천절 경축식 대통령 참석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개 질의를 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이하 미청넷)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5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교육과 역사, 기후 위기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단체이다.

이번 공개 질의와 관련해 미청넷 신채은 대표는 “개천절은 삼일절, 광복절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국경일이자 한국인의 뿌리, 정체성을 상징하는 국경일임에도 경축식에 지난 30년 년 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경축식의 의미가 퇴색하고, 지난 2011년부터 국무총리 주관 행사로 격하되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전 인류가 팬데믹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을 가진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 도약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때 대한민국이 화합하고 단합하기 위해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이 바로 서야 한다.”며 “개천절 경축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국민이 다 함께 대한민국 생일을 기념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국격을 높여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미청넷은 공개 질의와 함께 대통령의 개천절 경축식 참여를 촉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4명, 국민의 힘 경선후보 8명의 SNS로 보냈다. 추후 문 대통령과 대선주자의 답변을 받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