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 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9월 24일 충남 천안 국학원을 방문했다. 

이날 김병준 전 위원장은 국학청년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특강을 하고, 한민족역사문화공원과 국학원 역사전시관을 둘러보았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충남 천안의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청년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충남 천안의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청년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특강에서 김 전 위원장은 “우리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가진 위대한 국민이자 민족이다.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역량이 탁월하다.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을 뛰게 하는 것, 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 말했다. 

또한, “새로운 대통령, 국회의원을 뽑아서 희망이 있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한 명 한 명에게 희망이 있다.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것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먼저 내가 강해져야 한다. 나를 어떻게 완성시킬까를 고민하며, 각자가 가진 기본가치, 중심 철학을 기준 삼아 무엇을 '하겠다', '하지 않겠다'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권은미 국학원장, 박영준 국학원 대외협력국장의 안내를 받고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투어하며 한민족의 홍익철학이 담긴 우수한 문화에 대해 대화를 했다. [사진=김경아 ㅏ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권나은 국학원장, 박영준 국학원 대외협력국장의 안내로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돌아보며 한민족의 홍익철학이 담긴 우수한 문화에 대해 담화를 나누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어 권나은 국학원장과 박영준 국학원 대외협력국장의 안내로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돌아보면서, 한민족의 천지인 정신, 홍익인간 철학이 담긴 우수한 문화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민족의 얼, 민족의 혼을 세계 중심에 세워 달라”는 기원을 남겼다. 

24일 국학원을 방문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홍익철학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24일 국학원을 방문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홍익철학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민족의 얼과 혼을 세계 중심에 세워 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김경아 기자]

마지막으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의 설립 목적과 학생의 성장 사례를 들은 김 전 위원장은 학생들의 멘토를 수락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기운을 많이 받고 간다. 우리나라 고대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민족의 얼과 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생각할 거리도 많아졌다”며 국학원 방문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국학원을 방문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중앙 왼쪽)과 권은미 국학원장(중앙 오른쪽) 등 국학원 관계자들. [사진=김경아 기자]
지난 24일 국학원을 방문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중앙 왼쪽)과 권나은 국학원장(중앙 오른쪽) 등 국학원 관계자들. [사진=김경아 기자]

한편, 국학원은 국조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의 전통을 살리고 발전시키고자 2004년 설립하였다. 다양한 교육, 학술, 문화 사업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정신을 K-스피릿으로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