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9월 17일부터는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 또는 각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 연락처를 올리는 방식으로 2차 접종에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나 2차 접종 예약 조정 등은 백신 수급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이 9월 16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이 9월 16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는 그동안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서 잔여백신 당일예약이 1차 접종만 가능했지만 이날부터는 2차 접종도 당일예약이 가능하다.

이 경우 백신별 허가 범위, 즉 화이자는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는 4~12주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서 2차 접종일은 예약시스템 접속일을 기준으로 이틀 후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이 되고 있다. 다만, 본인의 사정에 의해서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 변경이 9월 28일부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