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유튜버 '달리'가 한복 입고 방문하기 좋은 지역 명소를 알리는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지제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반려견 유튜버 '달리'가 한복 입고 방문하기 좋은 지역 명소를 알리는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지제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반려견 유튜버 '달리'가 한복 입고 방문하기 좋은 지역 명소를 알리는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지난 8일 한복진흥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officialhackr)에 한복문화 지역거점 6곳을 소개하는 <한복 입고 달려라 달리> 영상을 공개했다. 

<한복 입고 달려라 달리> 는 유명 반려견 '달리'가 전국의 한복문화 지역거점 6곳(▲경북 상주 ▲서울 종로 ▲전남 곡성 ▲전북 남원 ▲경남 밀양 ▲부산시)을 차례로 찾아가, 한복 입고 방문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한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경북 상주의 한국한복진흥원과 함창명주테마공원 등 다양한 한복 명소를 소개하였다.  반려견 '달리'는 경북 상주, 서울 종로를 시작으로 전남 곡성, 전북 남원, 경남 밀양과 부산을 9~10월에 걸쳐 차례로 찾아간다.

한복문화 지역거점을 알리는 '달리'는 유튜브 구독자 약 23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4만 명을 보유한 유명 반려견이다. 사고로 다리를 다친 채 유기되었으나,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건강을 되찾으며 세계 명소를 함께 여행하는 감동적인 사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 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하여 지역만의 특색있는 한복 거점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총 6개 거점이 선정되었다.
 
공진원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와 여행 뿐 아니라, 반려견 전용 전시가 열리는 등, 반려동물 문화가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았다.”라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유명 반려견 달리를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한복 명소를 알리고, 일상 속 한복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1년 한복문화주간> 에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6곳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다양한 한복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