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9월 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60%를 넘어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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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차 접종자는 3,087만 8,725명으로 전 국민의 60.1%이며, 이 중 1,850만 8,241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

9월 6일 하루동안 약 136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래 1일 최대 접종자 수를 기록하였다.

연령대별 인구대비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 기준으로 60대가 93.3%로 가장 높았으며, 접종 완료 기준으로는 70대가 88.4%로 가장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1차 접종률이 90% 이상이고, 18~49세 연령의 접종이 사전예약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9월 6일부터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시작된 만큼 50대 이상 고위험군의 접종 완료율도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월에 300만 명이 달성된 걸 시작으로 6월에 1,000만 명, 8월에 2,000만 명, 9월 3,000만 명을 달성하면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26일부터 시작된 18~49세 청장년층 예방접종이 지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뤄지고 있어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백신 도입과 배송, 접종, 그리고 이상반응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접종 전반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