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9월 5일(일) '지구시민교육과 주물럭비누만들기' 체험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실시했다.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9월 5일(일) '지구시민교육과 주물럭비누만들기 체험'을 부산지부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는 9월 5일(일) '지구시민교육과 주물럭비누만들기' 체험을 부산지부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회원 65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조미숙 강사의 '지구시민교육'으로 시작했다. 지구시민연합 소개에 이어 지구의 역사, 현재의 지구 환경,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양과 처리방법, 버려진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과 지구의 모습, 각종 기후 위기를 설명하고, 작은 생활 습관부터 바꿀 수 있도록 분리수거 방법과 친환경 라이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조미숙 강사는 "한 사람 한 사람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구 환경과 친환경라이프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잘 전해질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참석해 주시고, 지구 환경에 대해 많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지구시민교육은 제가 사명감을 가지고 꼭 해야할 과제입니다." 라고 말했다.

조미숙 강사가 지구시민교육을 하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조미숙 강사가 지구시민교육을 하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이어서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곽귀숙 사무국장이 '주물럭비누 만들기'를  강의했다. '주물럭비누 만들기'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1인용 키트로 준비하였으며 만드는 방법을 프린트물로 동봉하고, 접수 인원 만큼 제작하여 교육 날짜 이전에 우편으로 전달했다.

곽귀숙 사무국장은 "가족 단위 참여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구시민교육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 심화된 내용으로 온라인 강의를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물럭비누 만들기' 체험을 위해 준비한 1인용 키트 [사진=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주물럭비누 만들기' 체험을 위해 준비한 1인용 키트 [사진=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슬프다. 예전보다 배달로 인해 버리는 플라스틱 량이 늘었다. 엄청 반성했고,  주물럭비누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깊었다. 아이들이 지구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는 것 같았고, 아파하는 지구의 모습을 보면서 나부터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