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1 KF Mt. Halla Forum’(이하 2021 KF 한라포럼)이 9월 3일(금) 막을 내렸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사전 등록자 600여명을 넘기며 많은 관심을 받은 2021 KF 한라포럼은 △특별 △기획△KF 30주년 △젊은 혁신가 △제주 미래 △제주 체험 6개 세션에서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는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며 문화, 과학, 건축, 환경,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게임 체인저로 여는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1 KF Mt. Halla Forum’(이하 2021 KF 한라포럼)이 9월 3일(금)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21 KF Mt. Halla Forum’(이하 2021 KF 한라포럼)이 9월 3일(금)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이사장은 모든 세션을 아우르는 랩업에서 “이번 KF 한라포럼에 참석한 연사들이 공통적으로 AI, 빅데이터를 게임 체인저로 제시했으며, 동시에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통찰을 나눠줬다”며 “그런 점에서 게임 체인저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게임 체인저가 가져오는 변화가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 어떠한 부작용을 만들어 내는지, 어떠한 정책적 과제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KF 한라포럼에 참석한 청중은 “기술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인데, 윤리 의식과 공감 등 어떤 것이 본질적으로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지식이 아닌 지혜가 없어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항상 원 밖에 있는 세계에서 새로운 창조물이 탄생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미래를 향한 생각의 틀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평을 내놨다.

2021 KF 한라포럼은 공식 유튜브에 세션별 강연과 대담을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