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이하 지구시민 목포지회)는 8월 28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목포 둥근공원과 삼향천에서 자원봉사자 18명과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기후위기 환경강의 ▲EM흙공던지기 ▲EM발효액뿌리기 ▲ 쓰레기줍기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정연화 친환경강사로부터 기후위기와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들었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쓰레기 산이 400개나 있다는 말을 듣고 모두가 쓰레기가 없는 나라를 만들자며 ‘쓰레기OUT’ 피켓을 들고 “나부터 지금 이곳에서 시작해요”라고 크게 외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목포 둥근공원에서 ‘쓰레기OUT’피켓을 들고 “나부터 지금 이곳에서 실천해요”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목포 둥근공원에서 ‘쓰레기OUT’피켓을 들고 “나부터 지금 이곳에서 실천해요”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이어서 삼향천 징검다리로 이동하여 EM흙공과 EM발효액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삼향천아, 맑아져라.”라고 외치며 하천으로 던졌다.

하천 속으로 들어간 흙공과 발효액은 유용한 미생물군이 발효되어 흙공 표면에 피어난 하얀 곰팡이(효모, 발효계의 사상균)들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해준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삼향천에서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삼향천에서 EM흙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삼향천에서 EM발효액을 뿌리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삼향천에서 EM발효액을 뿌리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이어 목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주변 쓰레기 줍기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목포 둥근공원에서 쓰레기 줍기를 통해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목포지회 지구시민봉사단이 목포 둥근공원에서 쓰레기 줍기를 통해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 목포지회]

참여한 봉사자는 “흙공던지기와 발효액뿌리기 활동이 지구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곳부터 쓰레기OUT! 되도록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지구시민 목포지회는 아름다운 삼향천을 가꾸고 지켜나갈 것이며, 더 나은 지구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