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후부터 9월 1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되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대전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7개 시도에는 17시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0개 시도지역은 ‘관심’단계를 유지한다.

산림청은 대전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7개 시도에는 17시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산림청은 대전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7개 시도에는 17시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기상청에 따르면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을 따르면 24시간 동안 예상 강우량은 대전, 전북 북부는 12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남부, 충청도, 경북북부는 150mm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되었다.”며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