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최대명절인 추석 물가 안정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산물 내수 위축 문제를 해결하고 위한 대규모 특별할인이 펼쳐진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일~22일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일~22일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와 연예인 13인이 대한민국 수산대전 응원영상이 개인 인스타그램과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에서 게시될 예정이다. 6일부터 김연경, 조구함, 윤지수, 전웅태, 양효진, 김수지, 조재윤, 초아, 양지은, 홍지윤, 문지애, 윤택, 이국주 등이 나선다.

행사기간 수산물 품목으로 추석 대표 성수품과 소비촉진 필요품목 10종을 선정해 20% 할인을 지원하고,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질 예정이다. 대상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참돔, 전복, 미역, 새우이다.

다만 중복 할인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부 비축 수산물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반적으로는 추석 성수기에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유통업체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한다.

참여업체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이다.

행사기간 수산물 중 추석 성수품과 소비촉진 필요품목 10종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한다. [사진=해양수산부]
행사기간 수산물 중 추석 성수품과 소비촉진 필요품목 10종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한다. [사진=해양수산부]

전통시장은 할인쿠폰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1인당 월 최대 4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현장 할인행사(부스운영), ‘제로페이’ 앱 연계 모바일상품권 판매, ‘놀러와요 시장(놀장)’ 전통시장 배달앱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현장 할인행사로는 방문객이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를 한다.

수산물의 경우, 행사를 희망하는 전국 27개 시장(전통시장 23개, 도매시장 4개)의 약 2,100개 점포와 협업해 추진된다. 9월 둘째 주(9. 6.~12.)에는 서울 신중부시장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9월 셋째 주(9. 13.~19.)에는 나머지 25개 시장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에서도 20% 할인된 금액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11,754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놀러와요 시장’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전국 75개 전통시장(3,331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으며, 2시간 내 배달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