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만 50만명이 넘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수면장애’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57만 명으로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1.1%에 달했다. 2014년 42만 명에서 2018년 57만 명으로 연평균 8.1% 증가하였다.

엉덩이 차기.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엉덩이 차기.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수면장애 종류로는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이러한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수면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좋은 수면을 위해 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15분 이상의 낮잠을 피하기 2.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기 3. 자기 30분 전에는 부담 없는 독서나 이완요법 4. 새벽에 깨서 시계를 보는 것을 삼가기 5. 술, 담배, 커피를 피하기 6. 40분 내외의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자기 4~5시간 전에는 끝내기 7. 잠들기 2시간 전 온욕이 도움이 됨 8. 침실의 소음과 빛을 통제하며 적절한 온도 유지하기. 특히 최근에는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말라는 권고도 추가한다.

이번에는 좋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생활체조로 엉덩이 차기를 소개한다. 엉덩이 차기 체조의 순서를 다음과 같다. 

1. 자리에 누워 양 손은 바닥을 짚고 양 발은 들어 올린다. 이때 양 발끝은 몸 쪽으로 끌어 당긴다. 

엉덩이 차기 1.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엉덩이 차기 1. [사진=체인지TV 갈무리]

 

2. 발 뒤꿈치로 엉덩이를 번갈아가며 찬다. 이때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며 찬다. 10회, 또는 20회 정도 한다. 

엉덩이 차기2.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엉덩이 차기2. [사진=체인지TV 갈무리]

3. 엉덩이차기를 멈추고 다리를 편안하게 내려놓는다. 

엉덩이 차기3.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엉덩이 차기3. [사진=체인지TV 갈무리]

 4. 눈을 감고 편안해진 온 몸을 느낀다. 

엉덩이 차기 4.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엉덩이 차기 4.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생활체조 '엉덩이차기'는 다리에 쌓인 피로를 풀고 하체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숙면을 도와준다. 다리 운동으로 몸이 따뜻해지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게 한다.  다리를 머리보다 더 높이 올림으로써 머리로 혈액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체조이다. 누구나 쉽게 누워서 할 수 있는 '엉덩이 차기'를 매일 3~4분 꾸준히 해보자. 

엉덩이 차기 등 생활체조는 힐링명상 방송 체인지TV(www.changetv.kr) / 단월드 회원전용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