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모더나사가 9월 첫주까지의 백신 공급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추석 전 3,600만 명 1차 접종 목표를 좀더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더나 사는 한국 대표단의 미국 본사 방문(8.13일) 이후,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8월23일) 도착한 101만 회분을 포함하여 9월 첫째 주까지 총 701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8월 21일 통보한 바 있다.

[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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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9월 초까지 도입되는 물량을 활용하여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9월 6일 이후의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 인원을 더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18~49세 연령층 중 아직 예약하지 못한 이들 또는 추석 이후로 예약하는 이들 중 예약 일정을 앞당겨 접종하기를 원하는 경우는 일정을 일부 조정하여 더 빠른 날짜에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8월 24일부터 새로 예약을 하는 경우 예약일은 9월 6일 이후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이미 예약한 이들이 접종일시의 변경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원하는 날짜와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재예약하면 된다. 8월 24일(화) 0시 기준 약 1,523만 명 중 1,012만 명(예약률 66.4%) 예약 완료했다.

다만, 백신 배송일정 등을 감안하여 이날부터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 6일 이후이므로, 그 이전 날짜로 예약하신 이들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

백신 배송 일정을 감안하여 9월 둘째주(9.6.∼12.) 예약은 8월 26일까지, 9월 셋째주(9.13.∼19.) 예약은 9월 2일까지 예약 실시 후 마감한다.

추진단은 9월 초까지 모더나 백신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분들이 안정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아직까지 예약하지 않은 이들은 9월 18일(토)까지 예약이 가능하나, 가급적 빨리 예약을 완료하여 조기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