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의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COMMONZ FIELD)’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의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COMMONZ FIELD)’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미지=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의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COMMONZ FIELD)’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미지=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탈바꿈하여 일반주민, 민·관·산·학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참여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이다.

그동안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원 춘천․전북 전주는 새단장을 마치고 2019년 정식 개소를 했다. 대전·충남·울산은 개소를 준비하며 주민참여 리빙랩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는 올해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미지=행정안전부]
[이미지=행정안전부]

 

소통협력공간 공동브랜드 ‘커먼즈필드’는 지역활력의 주요개념인 ‘커먼즈(Commons:공유자원·공동체·규범 간 역동적 상호작용. ex. 두레, 공동어장, 위키피디아 등)’와 현장·일대를 뜻하는 ‘필드’를 결합한 표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 속 대화나 담론이 막힘없이 공유되는 곳이 필드, 즉 소통협력공간이다.

커먼즈필드 브랜드마크는 누구의 이야기도 담을 수 있도록 대화의 말풍선을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누구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풍선처럼 일상 속 담론이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발전하는 것을 상징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1955년에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한다.

매년 한 차례씩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편, 본상 수상작은 레드닷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독일 소재) 및 누리집 온라인 전시, 디자인 국제연감 수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의 창의성과 우수성이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국제상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지역수요에 발맞추어 소통협력공간 커먼즈필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