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종)는 전국 최초로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의 ‘선플인성교육’을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하여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민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플인성교육’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2007년 최초로 창안한 ‘선플운동’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 전국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0여만 명이 참여하여 인터넷 상에 900만개의 선플이 달리게 되었다. 그 동안 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동아리활동으로 참여했으나, 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선플재단의 ‘선플인성교육’을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하여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민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미지=선풀운동본부 누리집 갈무리]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선플재단의 ‘선플인성교육’을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하여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민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미지=선풀운동본부 누리집 갈무리]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선플인성교육은 학생들간에 발생하는 다툼과 갈등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인성교육 방안”이라며, “인터넷 선플달기, 선플 피켓을 활용한 아침 등굣길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교내 선플 표어·글짓기·UCC 공모전, 청소년이 뽑은 선플 국회의원 선정 프로젝트, 청소년에게 친절한 선플 가게 선정 등 다양한 선플 실천 활동이 학생들의 건전한 디지털시민의식 함양에 크게 도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교폭력에서 청소년의 사이버 언어폭력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악플이 바이러스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선플운동은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악플과 사이버폭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