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맞이해야 할 광복은 인성광복, 민족정신의 광복”
“오늘 우리가 맞이해야 할 광복은 인성광복, 민족정신의 광복”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8.15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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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제7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전국 광역시도 지부에서 개최

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광복 제76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 전국 광역 시·도 지부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진정한 광복은 K-스피릿 광복이다!”를 주제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사)국학원에 따르면 서울, 부산,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광역 시·도 지부와 14개 시군구 지회가 각자 지역에 맞는 의미 있는 광복절 경축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했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이날 경축사에서 “해마다 열리는 광복절 행사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뼈아픈 고난과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민족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중심철학을 바로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한민족의 고유한 철학과 정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광복입니다. 30여 년간 펼쳐온 국학원의 국학운동은 바로 이러한 민족정신광복운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75년 전 우리는 일제로부터 조국을 되찾았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맞이해야 할 광복은 인성광복, 민족정신의 광복이다.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정신문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나은 국학원장은 “코로나19는 인류에게 경고하고 있다. 협력과 연대, 그리고 공생의 정신이야말로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알려주고 있다”면서 “홍익정신이야말로 21세기의 시대정신이다. 1987년 단군의 홍익정신을 회복하고자 민족정신광복운동본부를 발족했던 뜨거운 마음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과 인류의 공영을 위해 인성과 영성, 신성을 깨우는 일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나은 국학원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권나은 국학원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이어 (사)국학원 회원들은 <“광복에서 광명으로, 대화합으로” 76주년에 광복절에 즈음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남북이 분단된 현실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근본정신이 회복되지 않으면 진정한 광복은 없다. 민족정신광복이야말로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는 길이며 유일한 통일의 열쇠이다”고 호소했다.

성명서에서 남북한과 해외에 거주하는 8천만 한민족에게 다음과 같이 간절히 호소했다.

첫째, 정부는 우리 민족의 근본정신이며 중심철학인 홍익인간 정신의 구현을 위하여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대로 홍익인간 교육의 확대를 위하여 구체적인 교육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란다.

둘째, 남북한 당국은, 남북통일 문제를 이념의 승리라는 신기루에서 찾지 말고 한민족의 중심철학 회복으로 통일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란다.

셋째, 일부 종교계나 학계에서는 아직도 우리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홍익철학에 대해서 잘못된 시각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홍익인간 정신과 한민족 전통문화를 대하는 잘못된 자세를 버리고, 한민족 전통문화와 역사를 존중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와, 분단과, 전쟁과, 혹독한 가난을 딛고 드디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남북분단의 현실을 대하면서 이념의 좁은 틀을 벗어나지 못하면 결코 지구의 리더 국가가 될 수 없다. 남남갈등을 벗어나고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한 제2의 광복을 위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K-SPIRIT광복운동에 동참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국학원은 해마다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하여 대한민국의 뿌리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 국학원에서는 6월11일(단군탄신일)부터 10월 3일(개천절)까지를 “2021년 홍익문화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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