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았다. 상설전시관 2층에 만들어진 추모공간. 독립운동가들의 수형기록카드 5천여 장으로 만들어진 그 공간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졌다. 독립투사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지금이 그저 온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당신들의 투혼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