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하계 방학기간 실내체육시설(아이스링크장) 관련 집단사례가 발생하여 모임 자제 등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경북 구미, 포항, 경기 수원과 용인, 서울 구로 등에서 하계 하키캠프 및 강습에 참석한 아이스하키 강사 및 강습생 등 총 24명(서울 5, 경기 14, 경북 5)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하키강사(추정근원환자)가 증상발생 이후 전파가능기간(7.29.~8.6.) 동안 타지역 캠프에 중복 참가 및 강습함으로써 동료강사 및 강습생에게 전파가 이루어졌다. 또한 또한 강습 특성 상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미흡, 시설 내 밀폐·밀집된 공용시설 이용 등으로 추정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한 감염위험이 증가, 지역사회 추가전파에 따른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과 하계 캠프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시설 이용을 되도록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