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월 2일 남자 체조 금메달 신재환 선수에게 “‘비밀병기’, ‘도마 샛별’에서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을 통해 “여서정 선수의 동메달 여운이 그대로인데, 남자 체조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며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는 결코 이변이 아니었다. 매일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라면서 오늘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신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신 선수와 코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꼼꼼히 뒷바라지해준 체조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재환은 8월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의 데니스 아블랴진과 동점을 이뤘으나 신재환은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쳐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