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홍빈. [사진제공=광주산악연맹]
산악인 김홍빈. [사진제공=광주산악연맹]

브로드피크 원정대 김홍빈 대장의 장례식이 산악인장으로 진행된다.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위원장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는 7월 28일(수)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홍빈 대장’의 장례 일정을 논의했다.

‘김홍빈 대장’의 장례는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업적을 기리고, 가족의 뜻을 반영하여 우리나라 대표 산악단체인 ‘대한산악연맹’과 ‘광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산악인장’으로 하기로 했다.

장례위원장은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이 맡고 장례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시산악연맹, (사)김홍빈과 희망만들기, 광주전남산악연맹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한다.

장례기간은 8월 4일(수) ~ 8월 8일(일)이며 분향소는 염주종합체육관 1층 로비에 설치된다. 특히, 코로나 상황과 김대장을 기리는 많은 산악인과 국민들의 추모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광주시, 대한산악연맹 등 주요 기관에서는 장례기간 동안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별도 ‘사이버 추모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영결식은 8월 8일 (일) 오전 10시, 광주 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