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완곤충산업의 활성화와 확대, 곤충애호가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국민참여형 축제가 시작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농총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농총진흥청]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유 곤충을 비롯해 8개 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 경진대회와 함께 정서곤충 활성화 국민포럼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진행된다.

주제관은 곤충마을을 주제로 ①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 애완곤충의 매력 ②나를 위로해주는 곤충, 치유 곤충 이야기 ③한국의 문화‧역사 곤충 ④애완곤충의 무한한 세상, 신규 애완곤충 등 4가지 전시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왕귀뚜라미 등 정서곤충 4종으로 ‘치유 곤충 존’을 운영해 치유 곤충 연구 사례와 교구 등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세계 대륙별 곤충과 기네스 등재 곤충을 표본으로 만날 수 있고,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판매업체에서 마련한 전시관 견학을 할 수 있다.

7월 30일에는 ‘정서곤충산업 활성화 국민포럼’이 열려 민‧관‧학 전문가와 곤충애호가가 함께 정서곤충산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30일 오후 3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각자 애완곤충을 겨루는 대회는 우량곤충 2종, 멋쟁이 곤충 6종, 귀요미 곤충 3종, 타잔 곤충 1종, 곤충과학 왕(관찰기록상), 신규 애완곤충 발굴, 곤충 퀴즈대회, 학습 곤충 활용 우수하례 등 8분야 16종목으로 진행된다.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상등 총 48점을 시상한다.

행사는 애완곤충경진대회 누리집(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에서 관람시청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은 사전등록자만 입장이 가능하고 하루 3회 동시관람객 500명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곤충 전시물과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도 대회 누리집에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