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2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접종완료자 5,543,933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총 779명(10만 명당 14.1명)이라고 밝혔다.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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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백신별로 권장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면역형성에 필요한 14일 이상이 지난 접종완료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를 말한다. 백신별 권장접종 횟수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백신 2회, 얀센 백신 1회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를 백신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69명(10만 명당 16.9명), 화이자 172명(10만 명당 5명), 얀센 437명(10만 명당 38.5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1명(10만 명당 0.7명)이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226명 중 72명에서 주요변이(알파형 17명, 베타형 1명, 델타형 54명)가 확인되었다.

위중증자는 5명으로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0.6%였고, 사망자는 없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고, 접종완료자는 감염되더라도 중증도와 사망이 감소하는 등 예방접종의 이득은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