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화강水昇火降은 생명체가 건강할 때 저절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에너지의 순환상태를 말한다. 신장의 수水 기운이 위로 올라가 머리가 시원해지고, 심장의 화火 기운이 아래로 내려와 아랫배가 따뜻해지는 수승화강 상태일 때, 인체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고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박종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는 7월 17일 ‘뉴노멀 시대 사회적 면역력, 수승화강’을 주제로 비대면 개최한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수승화강을 위한 호흡명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종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는 7월 17일 ‘뉴노멀 시대 사회적 면역력, 수승화강’을 주제로 비대면 개최한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수승화강을 위한 호흡명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종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는 7월 17일 ‘뉴노멀 시대 사회적 면역력, 수승화강’을 주제로 비대면 개최한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명상전문기업 단월드의 교육팀장을 맡고 있는 박종찬 브레인트레이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승화강을 위한 호흡명상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발표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그가 교육팀장으로 있는 명상교육기업 단월드는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인 한국식 명상과 기체조, 호흡 등을 현대인들에게 맞게 개발하여 보급하여 세계인들의 심신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캠페인 등을 통해 수승화강의 방법을 알리고 있다.

박종찬 브레인트레이너는 먼저 참석자들이 수승화강 상태를 체험하도록 했다.

두 손을 뜨겁게 비빈 후 박수를 10번 친후 다시 두 손을 뜨겁게 비빈다. 이제 양손을 포개서 아랫배에 두고 손의 온기를 느낀 후 다시 시계방향으로 쓸어주면서 아랫배를 느낀다. 다시 양손을 아랫배에 두고 따뜻한 온기를 계속 느낀다. 이렇게 온기를 느끼는 동안 머리가 시원해지고 가슴이 편안하고 배가 따뜻해진다.

박종찬 브레인트레이너는 참석자들이 이렇게 느끼는지 묻자 이곳저곳에서 ‘예’라고 했다.

이어 그는 수승화강의 상태를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운동, 호흡, 명상이 있다며 각각 소개했다.

박종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이  우리 몸을 수승화강 상태로 만들기 위한 운동, 호흡, 명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종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이 우리 몸을 수승화강 상태로 만들기 위한 운동, 호흡, 명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수승화강에 특히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그는 “첫째 에너지 포인트 두드려 주기”라며 “에너지가 막힌 곳을 열어주고 에너지의 순환을 좋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스트레칭. 특히 몸을 비틀어주고 짜주는 동작은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번째는 근육단련, 특히 코어근육과 하체 단련을 통해 몸의 중심을 잡고 기혈순환을 더욱 좋게 해준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이다.

박종찬 브레인트레이너는 “이런 운동들을 통해 에너지가 막힌 곳을 열어주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호흡은 수승화강 상태를 만드는 중요한 방법이다. 박종찬 브레인트레이너는 “‘호呼’하고 숨을 내쉬고 ‘흡吸’ 하고 숨을 들이마셔서 ‘호흡呼吸’ 이라고 한다.”며 “어렸을 때는 아랫배를 중심으로 복식호흡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록 호흡의 중심을 가슴에 두고 가슴호흡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생명력이 떨어져서 돌아갈 때는 목을 중심으로 숨이 들어오고 나가게 되어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며 호흡 방법의 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나이가 들고 건강이 약화될수록 호흡이 짧아지게 된다”며 참가자들이 각자 호흡상태를 알아보는 체험을 하게 하고, “호흡에 집중하고 몸에 집중할수록 호흡의 중심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호흡의 질이 높아진다. 호흡의 질이 높을수록 에너지의 순환이 좋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명상으로 수승화강 상태를 만드는 방법으로 들어간 박종찬 트레이너는 “명상은 외부에 집중되어 있던 의식을 내부로 돌려서 지금 여기, 이 순간, 온전히 생명현상에 집중해서 뇌를 쉬게 하고 머리의 열을 식히게 된다. 특히 한국식 뇌교육 명상의 특징인 에너지 훈련을 통해 더욱 쉽고 깊게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박종찬 트레이너의 지도로 수승화강 상태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목뒤 근육 풀기, 가슴 두드리기, 중완힐링, 중완호흡을 하여 몸 전체를 이완하고 에너지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박종찬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가 수승화강 상태를 만드는 방법으로 가슴 힐링 명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유튜브 갈무리]
박종찬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가 수승화강 상태를 만드는 방법으로 가슴 힐링 명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사이버대학교 유튜브 갈무리]

 

 

중완호흡을 마친 후에는 박종찬 트레이너는 아랫배가 따뜻해 질 수 있도록 1분간 아랫배 단전을 두드리도록 했다.

방법은 양손 주먹을 쥐고 배꼽 아래 5센티 가량, 단전 부위를 번갈아서 두드린다. 어깨의 긴장을 풀고 아랫배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두드려 준다. 1분이면 100번 이상 두드릴 수 있다. 아랫배 단전을 두드리고 손으로 온기를 느끼면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쓸어준다. 손의 따뜻한 에너지가 배에 골고루 전달되어, 배가 점점 따뜻해지고 어깨의 긴장이 풀어진다.

마지막 명상으로 박종찬 트레이너는 가슴 힐링 명상을 소개했다.

방법은 양 손을 빠르게 비벼준다. 두 손바닥을 10센티 정도 떨어뜨려 찌릿찌릿한 느낌이 있다면 손가락을 깍지 끼고 손가락 끝을 가슴 중앙선에 댄다. 엄지손가락 끝도 편안히 가슴에 둔다. 손가락 끝의 온기와 손바닥과 가슴 사이의 따뜻한 에너지를 느껴보며 편안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후~내쉰다.

박종찬 트레이너는 “숨을 들이마시고 가벼운 전류감, 따뜻한 에너지. 입으로 후~ 내쉬고. 가슴에서 전류감과 따뜻한 에너지가 느껴진다면 에너지 힐링이 잘 이루어진다는 신호이다”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박종찬 트레이너는 “수승화강을 삶에 적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승화강 루틴을 하루 일과에 넣고 반복 체험하는 것이다. 활기찬 하루를 여는 아침루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저녁루틴, 숙면을 위한 취침 전 루틴을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다”며 관련 영상을 소개했다.

이번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한구뇌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