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선영 씨는 지난 7월 2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 국경일,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강의를 했다. 40대가 되어 처음 해보는 강의였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나와서 강의를 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가정주부인 선영 씨가 이런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1월 브레인명상을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피선영 씨. [사진=김경아 기자]
피선영 씨. [사진=김경아 기자]

 

“브레인명상을 통해 내 안에 이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선영 씨는 10년 넘게 몸이 안 좋았고 갑자기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 몸과 마음이 항상 지쳐있었다. 어느 날 단월드 대구 칠곡센터 앞을 지나다가 간판을 보고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그 길로 들어가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브레인명상을 한 지 두 달 후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브레인명상을 한 후 내면의 힘이 강해진 피선영 씨는 자신이 얻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브레인명상을 한 후 내면의 힘이 강해진 피선영 씨는 자신이 얻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위해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그때 심성교육을 갔다 오고 열심히 수련하고 내 마음을 안아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빛을 보았어요. 나 자신에게 너무 소홀했던 나를 보았어요. 어릴 때 칭찬을 많이 받지 못해 성인이 된 뒤에서 인정의 욕구가 컸어요. 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살았어요. 두려움으로 위축되었던 어린 시절이 많았어요. 그래서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주는 연습을 하고 브레인명상을 하며 건강을 챙겼습니다.”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을 받고 선영 씨는 안 좋은 생각과 감정을 떨쳐내고, 무심코 받아들이는 정보를 좋은 쪽으로 정보처리하는 방식을 알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조절하는 힘이 생겼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브레인명상을 한 후 선영 씨가 건강해지고 행복해하자 선영 씨 남편은 마스터힐러교육을 받도록 적극 지원했다. 선영 씨는 몸이 아픈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싶었고, 내면의 힘을 더 키우고 싶어서 마스터힐러교육을 선택했다. 힐러 교육을 받고 선영 씨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었다.

피선영 씨가 단월드 대구 칠곡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피선영 씨가 단월드 대구 칠곡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스스로 나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깊어지고 내면의 힘이 생기면서 용기가 났습니다. 나에게 집중하는 힘이 많이 생겼어요.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주고 인정해줄 때 다른 사람들도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마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했습니다. 저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았어요. 그래서 강사교육부터 받았습니다.”

조용한 편이었던 선영 씨는 국학, 국학기공, 지구시민 친환경강사교육을 받고 10여년간 강사활동을 하며 명강사로 이름을 알린 단월드 칠곡센터 김현미 원장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피선영 씨는 좀더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하여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피선영 씨는 좀더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하여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선영 씨는 좀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학에 진학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입학하여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센터에서 하는 브레인명상과 온라인 브레인명상을 빠짐없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