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14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 지혜의숲 1층에 책받음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4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숲 1층에 책받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4일 경기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 지혜의숲 1층에 책받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책받음지원센터는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 대상으로 전자책 납본 상담을 하고 온라인 납본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도서관법 개정을 통해 국제표준자료번호(ISBN, ISSN)를 부여받은 온라인 자료의 납본을 받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보존 및 이용 가치가 높은 전자책의 납본율은 23.98%이다.

센터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파주출판도시 입주 출판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납본 업무 상담 ▲납본시스템(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활용 교육 등을 한다. 또한, 출판전문단체와 공동으로 ▲전자책 납본 설명회 개최 등 출판계 대상 전자책 납본 인식개선 관련 홍보 및 실무교육 등도 할 예정이다.

책받음지원센터는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 대상으로 전자책 납본 상담을 하고 온라인 납본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책받음지원센터는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 대상으로 전자책 납본 상담을 하고 온라인 납본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미래 국가지식자원으로 중요성을 가지게 된 전자책 납본율 향상과 출판사 대상 밀착형 홍보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창구인 ‘책받음지원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 센터 운영을 통해 출판사들이 전자책 납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향후 전자책 납본율 향상이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자책 납본 외에도 도서관 정책과 관련하여 지식생태계(출판계-도서관계-독서계) 구성원들과 소통·교류 창구를 만들고 공통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