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7월 8일~14일 한 주간 대일항쟁기 경성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 로맨스 웹툰 <고래별>이 단행본 4, 5권 예약 판매 개시와 함께 나란히 알라딘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고래별>은 네이버웹툰에 2019년 6월 첫 연재를 시작하여 올 6월 105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고래별>은 평점 9.9를 꾸준히 기록하는 등 연재 기간 내 독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테이크원스튜디오를 통한 드라마 제작도 최근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라딘은 “<고래별> 단행본 주 구매층은 20대 여성으로 전체 구매 고객의 51.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인터넷서점 알라딘]
[자료=인터넷서점 알라딘]

 

2003년부터 꾸준히 출간되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법 천자문>도 51권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지난주 높은 판매량을 보였던 <흔한 남매 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7> 지속해서 판매를 이어가 각각 베스트셀러 5위, 6위, 11위에 올랐다.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아 온 소설가 최은영의 신작 장편 소설 <밝은 밤>은 예약 판매만으로도 주간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밝은 밤>은 최은영 작가가 2020년 봄부터 겨울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 최은영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 구매층은 20~30대로 전체 구매의 7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문학동네가 새 서간 에세이 시리즈인 '총총 시리즈'로 출간한 이슬아와 남궁인의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와 KB국민은행, 국민연금공단 출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가 각각 12위, 17위로 금주 베스트셀러에 신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