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에서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는 길에 있는 옥계폭포. 깍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20여 미터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소리에 더위를 잊어보자.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옥계폭포. [사진=조해리 제공]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옥계폭포. [사진=조해리님 제공]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로도 불린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가 국악의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은 각각 거문고와 가야금으로 이름을 떨쳤으나, 조선초 문신이자 천재적인 음악가인 박연은 편경을 개량하고 궁중음악을 정리했다.

 

7월 한낮의 옥계폭포 위 하늘. [사진=조해리님 제공]
7월 한낮의 옥계폭포 위 하늘. [사진=조해리님 제공]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 인근 풍경. [사진=조해리님 제공]
충북 영동군 옥계폭포 인근 풍경. [사진=조해리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