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의 ‘선한 영향력’을 꼭 닮은 팬들의 다섯 번째 기부가 이루어졌다.

오는 배우 공유의 마흔세 번째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공식 팬클럽인 ‘YOO&I’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치료비에 지원되고 지원 내력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배우 공유의 공식 팬클럽 'YOO&I'는 10일 공유의 마흔세 번째 생일과 데뷔20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3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배우 공유의 공식 팬클럽 'YOO&I'는 10일 공유의 마흔세 번째 생일과 데뷔20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3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공유 팬들은 지난해에도 공유의 생일을 뜻깊게 축하하기 위해 1,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고, 팬클럽 ‘YOO&I’를 통해 지금까지 여덟 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치료비를 지원 받았다.

팬클럽 회원들은 ‘공유 님 덕분에 생애 처음 기부에 참여한다.’, ‘매년 적은 금액이지만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우 공유 공식 팬카페 YOO&I 명의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전액 소아암치료비에 지원된다. 현재까지 YOO&I의 기부로 여덟 명의 아이가 도움을 받았다. [사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배우 공유 공식 팬카페 YOO&I 명의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전액 소아암치료비에 지원된다. 현재까지 YOO&I의 기부로 여덟 명의 아이가 도움을 받았다. [사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매년 돌아오는 배우 공유의 생일마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펼쳐주는 팬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모인 특별한 기금인 만큼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가수와 배우의 생일, 데뷔 기념일 등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례는 BTS 지민,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임영웅 팬클럽 등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