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율량중학교(교장 이미숙)는 지난 8일 학부모 독서토론 모임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지난 8일 청주 율량중학교 학부모 독서토론 모임에 초청받아 특강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지난 8일 청주 율량중학교 학부모 독서토론 모임에 초청받아 특강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강의에서 김나옥 교장은 팬데믹 웰빙 가이드로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인 ‘오늘부터 수승화강(일지 이승헌 지음)’을 선정해 코로나 시대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스스로 관리하는 원리와 체험으로 전했다.

김나옥 교장은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멸이냐, 공생이냐를 선택할 것을 요구하는 것과 같고, 인류의 ‘공생共生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라며 책의 저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 말하는 핵심을 전했다.

팬데믹 웰빙 가이드로 평가받는 베스트셀러 '오늘부터 수승화강'를 기반으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팬데믹 웰빙 가이드로 평가받는 베스트셀러 '오늘부터 수승화강'를 기반으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 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 교장은 “인류가 공생하기 위해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이 아주 중요한데, 그것을 한민족의 전통 심신수련법에서 찾았다. 그 원리가 ‘수승화강水昇火降(머리는 시원하고 배는 따뜻하게)’”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알고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할 때 가정에서도 수승화강이 될 수 있다.”며 수승화강의 원리를 생활 속에 접목할 수 있도록 매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수승화강이 되면 인성이 살아나고 자신과 주위 모두를 존중하게 되며,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지구에 닥친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전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나옥 교장은 수승화강의 원리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게 수승화강의 건강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체조와 명상을 지도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수승화강의 원리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게 수승화강의 건강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체조와 명상을 지도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어서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부모가 자신의 수승화강 상태를 점검한 후, 수승화강 상태를 만들 수 있는 체조와 호흡, 명상을 체험하도록 했다. 해당 과정은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날 강의를 마치고 학부모님들은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아울러, 국내 첫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로서 ‘미래학교’로 손꼽히는 벤자민학교와 학생들의 성장스토리에 감명을 받고 “우리나라에 이런 학교가 있는 줄 몰랐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율량중학교 이미숙 교장도 감동적인 강의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