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오는 7월 12일부터 전자출입기록(QR체크인) 시 예방접종 증명을 동시에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자가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전자출입기록과 예방접종 증명을 두 번 인증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의 QR코드로 출입기록과 예방접종 증명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통합하였다.

아울러,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COOV에 적용된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통합 QR코드 발급을 받으려면 네이버·카카오·통신3사 인증(PASS) 및 토스 앱을 실행하여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동의 및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시스템 및 COOV 기술이 포함된 QR코드에 통합된다. 2차 접종 완료한 대상자가 1차 접종증명서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 현행화(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QR코드에 추가된다.

시설관리자 앱(KI-PASS)에서는 출입자의 QR코드에 전자증명서가 포함된 경우, 예방접종 사실 및 접종 후 2주 경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설관리자가 예방접종 정보를 확인한 직후 삭제하며, 별도의 서버에 저장 등 추가로 활용되지 않는다. 반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증명서가 포함되지 않은 기존 QR코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추진단은 “전자출입명부 기능 개편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앱(COOV) 또한 고도화하였다.”고 밝혔다.

통합 QR코드에 포함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의 인증 빈도가 높아질 것을 감안,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의 발급·인증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 이관 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