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접속은 많지만, 교류와 바깥 활동이 제한되어 무기력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 안에 잠재된 역량과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캠프가 열린다.

‘미래학교’로 손꼽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7월 24일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4일 청소년을 위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4일 청소년을 위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인성영재캠프는 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로, 뇌교육 기반 체험형 인성교육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을 이끌어 교육계의 주목을 받는 벤자민학교의 핵심역량이 집대성된 캠프이다.

다양한 도전과 경험 속에 자신의 가치와 진정한 꿈을 찾는 벤자민학교의 1년 과정을 압축해 신나게 즐기는 체험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할 자신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 과정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뇌교육 5단계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10대를 위한 브레인스토리 ‘가치있는 꿈을 꾸자’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 도전 ▲감정 정화하기 ▲멘토 특강 ▲비전 설계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의 학업에 지쳐 자신이 누구인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꿈과 미래를 생각할 여유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청소년들이 인성영재캠프를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무기력해지기 쉽고 자기관리 역량이 꼭 필요한 요즘 의욕과 자기주도성을 기르는데 인성영재캠프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www.insungcamp.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캠프는 청소년수련환동인증제 프로그램으로 2019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