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긴밀한 한국과 아프리카 협력을 위해 외교부 고위간부가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한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7월 5일(월)-11일(일)간 민주콩고, 콩고공화국, 가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3개국은 모두 아프리카 주요 지역 공동체의 현 의장국으로, 역내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함 조정관은 이번 방문에서 외교부 장ㆍ차관 등 고위인사들과 양자현안 및 국제무대 협력을 논의하고, 올해 개최를 추진중인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관련 협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06년 장관급 회의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 12월 서울에서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 조정관은 △민주콩고 유엔사무총장특별대표, △가나 소재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장 등과도 면담하여 평화ㆍ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여와 역할을 논의하고 지역 정세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전망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콩고와 가나에서는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원하는 방역물품 기증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대아프리카 외교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면외교를 본격화 하는 차원에서 올해 외교부 고위간부의 아프리카 주요 20여개국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