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세계 최장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1,140m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관람용 분수 9개소를 7월부터 정상운영한다. 지난 5월 인원밀집 우려가 적은 여의도 안개분수, 이촌벽천분수, 뚝섬 벽천‧조형물 분수 4개소를 조심스럽게 운영재개한 데 이어 5개 소를 추가한 것이다.
다만, 신체접촉과 감염우려가 높은 물놀이형 시설인 여의도 물빛광장과 난지 물놀이분수는 운영에서 제외된다. 향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LED 조명으로 교체해 보다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인다. 또한 단순한 분수였던 ‘난지거울분수’는 음악분수로 변신했다. 또한 ‘뚝섬 음악분수’는 기존에 물줄기가 높고 낮게만 되었으나 이제는 음악에 맞춰 클라이맥스 때 물줄기가 더 세차게, 잔잔할 때 약하게 나오며, 박자에 맞춰 나오는 연출능력이 향상되었다.
분수마다 특색과 매력, 가동시간이 달라 자세한 가동시간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볼거리,분수’에서 확인하거나 기반시설과(02-3780-06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