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세계 최장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1,140m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세계 최장 교량분수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2020년 성능개선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서울시]
세계 최장 교량분수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2020년 성능개선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관람용 분수 9개소를 7월부터 정상운영한다. 지난 5월 인원밀집 우려가 적은 여의도 안개분수, 이촌벽천분수, 뚝섬 벽천‧조형물 분수 4개소를 조심스럽게 운영재개한 데 이어 5개 소를 추가한 것이다.

다만, 신체접촉과 감염우려가 높은 물놀이형 시설인 여의도 물빛광장과 난지 물놀이분수는 운영에서 제외된다. 향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사진=서울시]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사진=서울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LED 조명으로 교체해 보다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인다. 또한 단순한 분수였던 ‘난지거울분수’는 음악분수로 변신했다. 또한 ‘뚝섬 음악분수’는 기존에 물줄기가 높고 낮게만 되었으나 이제는 음악에 맞춰 클라이맥스 때 물줄기가 더 세차게, 잔잔할 때 약하게 나오며, 박자에 맞춰 나오는 연출능력이 향상되었다.

분수마다 특색과 매력, 가동시간이 달라 자세한 가동시간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볼거리,분수’에서 확인하거나 기반시설과(02-3780-0628)로 문의하면 된다.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 [사진=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 수상분수. [사진=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안개분수. [사진=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안개분수. [사진=서울시]

 

뜩섬 한강공원 물보라극장 분수. [사진=서울시]
뜩섬 한강공원 물보라극장 분수. [사진=서울시]

 

뚝섬 벽천분수. [사진=서울시]
뚝섬 벽천분수. [사진=서울시]

 

난지 거울분수의 낮과 밤 모습. 올해 음악분수 및 거울 연못으로 바뀌었다. [사진=서울시]
난지 거울분수의 낮과 밤 모습. 올해 음악분수 및 거울 연못으로 바뀌었다. [사진=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