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6월 2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홀몸어르신 5가구에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강릉지구시민봉사단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11명이 모여 명주예술마당조리실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을 만들었다. 메뉴는 소고기미역국, 가지조림, 오이무침, 계랸야채말이, 두부조림,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이었고, 메뉴 설명에 이어 각자 할 일을 배분하여 시작했다.
반찬 조리를 마친 후,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마음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만든 반찬은 모두 스테인레스 통에 담겨 전달했으며 반찬을 다 드신 후에는 수거할 예정으로 일회용품의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처음 한 봉사활동이었는데 처음보는 분들과 만나서 의미있는 활동을 한 것 같아서 뜻깊었다. 음식을 전달했을 때 어르신의 감사 인사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다음 활동도 꼭 참여하고 싶다.", "어르신이 고마워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오늘 처음 참여한 것이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