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과 예약자 20만 명에 대해 7월 중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 6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 20만 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이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 20만 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밝혔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이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 20만 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밝혔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위탁의료기관이 변경되는 관계로 해당자는 6월 23일 수요일 0시부터 30일 수요일 18시까지 사전 예약을 다시 해야 한다.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본인 및 대리 예약을 할 수 있고 콜센터(1339, 지자체 콜센터)로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는 1차 접종을 7월 5일부터 17일 사이에 받게 되며, 향후 2차 접종도 화이자로 하게 된다.

대상자에게는 사전 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이 문자로 개별안내된다. 단, 6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예약하지 않은 경우 또는 예약했다가 사전 연락없이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정은경 단장은 “접종 일정을 조정하게 되어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반드시 사전예약 기간 내에 예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500만을 넘었다. 정확히 15,041,819명으로 전 국민의 29.2%에 해당한다. 이중 접종완료자는 4,047,846명으로 전 국민의 7.9%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