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2021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6월 19일 각계각층의 성원 속에 온라인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사)국학원이 개최한 홍익문화축제는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과 철학을 새롭게 자각하고 발굴하는 축제의 장으로 국조단군의 탄신일인 6월11일(음력 5월2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진행된다.

‘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2021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6월 19일 각계각층의 성원 속에 온라인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2021 홍익문화상 시상식이 6월 19일 각계각층의 성원 속에 온라인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특히 올해는 홍익문화상을 제정하여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19일 2021 홍익문화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홍익문화상 시상식, 2부 홍익문화포럼으로 진행하였다.

홍익문화시상식은 먼저 천신무예예술단 함대건 단원의 천신무예, 이래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오카리나와 풀릇 연주 축하공연으로 축하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이수성 전 총리,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영상으로 축하하며 홍익인간 정신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많은 국회의원이 축전으로 홍익문화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축하강연에서 “한국인이 먼저 홍익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를 이 시대에 실현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홍익의 정신은 대립의 불을 꺼줄 큰 소화기가 될 것이다. ‘홍익소화기’이다. 이것이 17년 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학원을 세운 이유이며, 국학원 설립이념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이고, 비전이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이다”고 소개했다.

2021 홍익문화상  단체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명상교육 기업 단월드의 정배선 운영실장.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2021 홍익문화상 단체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명상교육 기업 단월드의 정배선 운영실장.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이 총장은 이어 “공멸의 위험에서 공생의 희망으로 안내하는 지구촌 평화의 중심, 정신문명시대, 홍익인간 이화세계 시대로 안내하는 역할을 우리가 할 수 있다. 대화합의 정신이 우리에게 있다.”며“우리 모두가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이 되어 지구경영의 시대를 열어가자. 저는 홍익이 상식이 되는 세상, 서로에게 이로움을 주며 함께 공생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 홍익문화상 시상식에서는 단체 기업부문 대상은 명상교육 기업 단월드가 수상했다. 단월드는 1980년 무료공원 수련지도를 시작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상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한국의 홍익정신과 선도수련을 기반으로 한 한국식 명상과 뇌교육으로 건강 한류를 알려나가고 있다.

홍익문화상 단체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홍익교원연합의 고병진 대표.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홍익문화상 단체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홍익교원연합의 고병진 대표.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단체 교육부문에서는 홍익교원연합이 대상을 수상했다. 1997년 뜻있는 교사들이 모여 인성교육 활동을 시작한 '홍익교원연합'은 교육의 목적이 인성의 회복과 홍익인간 양성에 있다는 신념으로 교육의 기본적인 변화와 교사의 교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교육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뇌활용행복교육 캠페인’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단체 NGO부문에서는 지구시민연합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구시민연합은 2009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1달러의 깨달음’으로 시작하여 홍익의 가치를 실천하는 지구시민의 힐링 라이프 스타일을 비전으로 한 NGO이다. 환경운동뿐만 아니라 지구시민교육과 생활문화운동,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구시민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2021 홍익문화상 단체 NGO부문 대상을 받은 지구시민연합의 김보민 사무처장. [사진=김경아 기자]
2021 홍익문화상 단체 NGO부문 대상을 받은 지구시민연합의 김보민 사무처장.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개인상은 홍익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삶 속에서 홍익을 몸소 실천하며 성장하는 이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교육자상은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이 받았다. 김나옥 교장은 30여 년간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과 신념으로 홍익인성교육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실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완전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과정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성장스토리는 미래 홍익 인성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고 있다.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교육자상을 받은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교육자상을 받은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사진=김경아 기자]

봉사상은 충북국학기공협회 송용해 회장이 받았다. 2012년 충북국학기공협회 회장에 취임한 송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국학기공 봉사활동으로 충북 옥산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매일 새벽 힘찬 구령으로 7년째 무료 공원 지도를 하고 있는 송 회장은 인생의 전환점을 국학기공에서 찾고 새로운 인생 설계를 그리고 있는 60대 스마일 홍익 청년이다.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봉사상을 받은 송용해 충북국학기공협회 회장. [사진=김경아 기자]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봉사상을 받은 송용해 충북국학기공협회 회장.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스포츠인상은 경주단태권도장 김의식 관장이 받았다. 단태권도 1호 관장인 김의식 관장은 선도와 홍익정신이 담긴 단태권도를 알리는 것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열네 살 때부터 태권도를 한 김 관장은 단태권도를 만난 후 새로운 태권도의 세계를 열게 되었다. 아내와 자녀 모두가 단태권도를 하며 홍익인간을 가훈으로 삼고 있다. 김 관장의 꿈은 단태권도가 진정한 국기로 거듭나 홍익인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스포츠인상을 받은 김의식 경주단태권도장 관장. [사진=김경아 기자]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스포츠인상을 받은 김의식 경주단태권도장 관장.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기업인상은 김진미 HSP라이프 대표가 받았다.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기업이념으로 한 HSP라이프의 김진미 대표는 친환경 생활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건강 행복 평화를 위한 의식주 상품과 다양한 기(氣)상품 개발뿐 아니라 120세 장생라이프를 상징하는 황칠 상품의 꾸준한 연구 개발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새로운 건강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기업인상을 받은 김진미 HSP라이프 대표. [사진=김경아 기자]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기업인상을 받은 김진미 HSP라이프 대표.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문화인상은 이홍수 조각가가 받았다. 현대미술과 설치미술을 전공한 이홍수 조각가는 1998년 통일기원 국조단군상 건립운동 당시 우연히 단군상 조각 의뢰를 받은 이후 20여 년간 2만 여개의 단군상을 만들었다. 천안에 있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의 역사 속 인물상 역시 모두 그의 작품이고, 국내 최대의 단군상도 그가 제작했다. 그는 단군과 하나가 되어 홍익을 몸소 실천해왔다.

2021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문화인상을 수상한 이홍수 조각가. [사진=김경아 기자]
2021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문화인상을 수상한 이홍수 조각가.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과학기술인상은 과학자인 연주헌 교수가 받았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연주헌 교수는 실험실 창업으로 ㈜웰에이징엑소바이오를 창립하고 국내에 자생하는 고유종 황칠나무 잎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황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 황칠을 활용한 화장품뿐만 아니라 식품과 의약품 등의 꾸준한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과학기술상을 수상한 연주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사진=김경아 기자]
2021홍익문화상 개인부문 과학기술상을 수상한 연주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해외인재상은 미국 아이브레아 파운데이션 이자벨 구즈만이 받았다. 이자벨 구즈만은 2011년, 내란이 끊이지 않는 엘살바도르에 뇌교육을 보급하여 큰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재는 미국 뉴욕 할렘가에서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2021홍익문화상 해외인재상을 수상한 이자벨 구즈만.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2021홍익문화상 해외인재상을 수상한 이자벨 구즈만.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홍익문화상 청년인재상은 홍다경 지지배(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움이 있는 곳) 대표가 받았다. 청년 자원순환 크리에이터 홍다경 대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움이 있는 곳이라는 지구지킴이 환경단체 ‘지지배’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신지식인 상을 수상하고 지구시민연합의 지구시민청년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각하고 고민하기보다는 실천을 먼저 하는 열정적인 청년인재이다.

2021 홍익문화상 청년인재상을 수상한 홍다경 지지배 대표. [사진=김경아 기자]
2021 홍익문화상 청년인재상을 수상한 홍다경 지지배 대표. [사진=김경아 기자]

홍익문화상 특별상은 선도문화연구원이 받았다. 2003년 한민족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 복원하여 알린다는 취지로 창립된 선도문화연구원은 지역사회에서 선도명상 수련 보급을 통한 다양한 홍익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매년 명상문화의 대중화를 위한‘선도명상축제’를 개최하여 전북 모악산을 한국을 대표한 명상의 명산으로 알리고 국내외 명상여행으로 명상을 대중화했다.

2021 홍익문화상 단체부문 특별상을 받은 선도문화연구원의  이문창 사무총장. [사진=김경아 기자]
2021 홍익문화상 단체부문 특별상을 받은 선도문화연구원의 이문창 사무총장. [사진=김경아 기자]

시상식에 이어 2부 홍익문화포럼에서는 홍익문화상 수상자들이 홍익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왔는지 다양한 스토리를 발표했다.

홍익문화상 단체 기업부문 수상자인 단월드는‘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하여 홍익기업 단월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홍익교원연합은 ‘행복한 교사가 만드는 홍익교육 이야기’, 지구시민연합은 ‘지구시민으로 산다는 것’, 선도문화연구원은 ‘선도(仙道)의 현대적 의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모두가 별이 되어 빛나라’, 충북국학기공협회 송용해 회장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드’, 경주단태권도장 김의식 관장은 ‘한류의 새로운 이름, 단태권도’, HSP라이프 김진미 대표는 ‘전통의 맥을 잇는 HSP라이프’, 이홍수 조각가는 ‘단군과 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연주헌 교수는 ‘황칠나무에게서 배운 공생의 가치, 홍익’,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 이자벨 구즈만은 ‘엘살바도르에서 할렘까지 뇌교육의 꿈’, 지지배 홍다경 대표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경영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2021 홍익문화상 시상식은 (사)국학원과 K스피릿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 (재)일지인성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국학원 유튜브에 스트리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