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소장 이승호)는 “뇌교육 기반 인성역량의 개념 및 구성요소 탐색” 등 논문을 게재한 논문집 ‘뇌교육연구’(제27권)를 발행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논문집 '뇌교육연구'( 제27권)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논문집 '뇌교육연구'( 제27권)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뇌교육연구소가 이번에 발간한 이 논문집에 게재된 논문 ‘뇌교육 기반 인성역량의 개념 및 구성요소 탐색’에서 연구자인 오진선 씨(가경중학교 교사)는 뇌교육 기반 인성역량을 6개 영역, 즉 자기관리역량, 자아신념역량, 두뇌친화적 소통역량, 긍정적 공동체의식 역량, 세계시민의식 역량, 지구환경초월의식 역량과, 신체 및 정서 관리, 목표 및 비전 관리, 자아 인식 및 성찰, 한계극복 및 자신감, 두뇌친화적 공감, 공유 및 소통, 타인 이해 및 존중, 긍정적 관계 형성, 타문화 이해 및 존중, 인류 평화 및 상생, 초연결성 및 초월의식, 지구환경 이해 및 실천이라는 12개 하위 요인을 도출했다.

오진선 교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뇌교육 기반 인성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와 프로그램 및 효과성을 검증하는 향후 연구를 제언하였다.

이남 ㈜플로컨설팅 이사는 ‘중년 직장남성의 직업가치관에서 심리적 접근의 유용성 고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최근 심리적 접근에서 부장하는 주관적 행복감,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그 유용성을 고찰했다.

이 연구 결과 첫째 중년 직장남성성의 직업가치관과 직무 관련 변인(직무만족,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자아실현 등 내재적 직업가치가 다른 세대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둘째, 심리관련 변인(주관적 행복감, 자아존중감)의 관계에서 중년 직장남성의 직업가치관과 행복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자아존중감과의 정(正)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남 이사는 “이 연구는 직업가치관 변화를 겪고 있는 중년 직장남성에 대한 심리적 접근의 유용성과 두 변인을 동시에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향후 관련 연구가 진행되어 기업 및 조직에서 중년 직장남성의 조직적응, 심리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어미용사의 자기효능감과 노동의 강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소득 만족도의 매개효과와 고객불평행동 경험의 조절효과”이라는 논문을 게재한 이시연 가비상담센터 소장은 미용사 73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연구를 한 결과 첫째 자기효능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소득 만족도는 완전 매개효과가 있었다. 자기효능감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나, 소득 만족도가 충족되어야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고객불평행동 경험은 노동의 강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부의 조절효과가 있었다. 노동의 강도는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고객불평행동 경험에 따라 그 효과가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발간한 '뇌교육연구'(제27권).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가 발간한 '뇌교육연구'(제27권). [사진=김경아 기자]

 

이 소장은 “헤어 미용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득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고 고객불평행동에 적절하게 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임정옥 충청대학교 의료미용과 강사는 “두개천공요법과 기공에서 에너지·기에 대한 역할과 의미 고찰”이라는 논문에서 “두개천골요법(CST)은 정공의학식 수기요법에 기반을 두고 있어 대체의학적성향이 있고, 반면 기공은 기를 스스로 터득하고 조절하는 데 중심을 두고 있어 심신수련법으로서 성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의 역할에서 CST는 치유능력을 높이기 위한 진단능력 향상이나 치료적 에너지 전송을 목적으로 활용하지만, 기공은 주로 기의 조절 및 운용에 초점을 두고 기의 성숙도에 따라 자신의 신체건강 및 정신능력 향상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CST와 기공은 기 또는 에너지를 생명현상의 매개체 역할로 이해하고 이 매개체를 활용하여 인체의 항상성 회복과 심신건강의 증진을 목표로 하는데 공통점이 있다”며 “CST는 기공에 비해 에너지 활용 측면이 다소 미약하므로 CST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측면을 충분히 강조하고 응용한다면 CST의 활용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초등학교 아동의 성장 마인드셋, 고정 마인드셋과 그릿(Grit)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라는 논문을 게재한 이서현 브레인트레이닝 상담센터 소장은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204명을 대상의 연구를 하여 초등학교 아동이 지각한 성장 마인드셋 성향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회복탄력성을 보이고 높은 수준의 그릿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고정 마인드셋 성향이 높을수록 낮은 수준의 회복탄력성을 보이면서 낮은 수준의 그릿이 나타났다. 그릿은 좌절이나 역경의 상황에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꾸준하게 노력하는 성격적 특성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끈기와 열정을 말한다.

이 소장의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아동이 지각한 성장 마인드셋과 그릿과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났고 고정 마인드셋과 그릿과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부분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릿을 향상하기 위한 개입전략을 수립할 때는 본격적인 성장 마인드셋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고정 마인드셋을 조절하는 훈련을 선행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다고 이 소장은 지적했다.

이 소장은 “초등학교 아동의 그릿을 증진하기 위한 개입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지능과 능력은 고정되어 있고 학습과 노력을 해도 변화시킬 수 없는 신념인 고정 마인드셋을 감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며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아동들은 정서 및 행동적으로 무기력해지는 경향이 높으며, 회피목표를 사용하여 노력이 많이 드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거나 실패를 보이면 빠르게 포기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감소하기 위해서는아동이 스스로 과제를 대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생활 속에서 교사나 학부모가 성취가능한 작은 단위의 도전 과제를 정하고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 이것이 고정 마인드셋에 기안한 것임을 지속해서 인지시켜주는 것이 고정 마인드셋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한 “이러한 과정을 좀더 체계화하기 위해 초등학생의 재량활동 수업과 연계하여,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 회복탄력성을 매개변인으로 상정하여 개입 효과를 분석할 수 그릿 집단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뇌에 관한 과학적인 이해와 체험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뇌기능과 뇌 계발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함으로써 인간 뇌의 한계에 대한 기성의 패러다임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정신을 체득하고 평화로운 지구문명을 창조하는 주체적인 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이론과 방법을 연구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