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알아가면서 친구와의 소통과 공감, 배려와 존중을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경기뇌교육협회(회장 정옥랑)는 지난 7일 군포 송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K명상을 통한 관계개선 뇌교육 특강’을 했다. 

군포 송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경기뇌교육협회 주관으로 'K명상을 통한 관계개선 뇌교육 특강' 체험 교육을 받았다. [사진=경기뇌교육협회]
군포 송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경기뇌교육협회 주관으로 'K명상을 통한 관계개선 뇌교육 특강' 체험 교육을 받았다. 에너지볼 명상을 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학생들. [사진=경기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흡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해피스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특강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특강은 뇌과학과 접목한 K명상을 기반으로 ▲몸을 깨워 마을을 여는 뇌유연화 레크레이션과 두뇌체조 ▲다르다와 틀리다 ▲나의 뇌 속 정보 알아보기 ▲긍정 뇌와 부정 뇌-내 마음속 두 마리 늑대 ▲브레인 명상 ▲소통 활동 ▲우리 마음속 씨앗 ▲행복한 반 만들기-나만의 비전 정하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면서 건강하고 순수한 자신을 찾아가며 몸과 뇌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또한 손 사이의 에너지에 집중하는 에너지볼 명상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자신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아울러 친구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내 마음속 홍익의 씨앗을 선택해 실천함으로써 평화롭고 행복한 반을 만드는 꿈을 키웠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정라영 강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보게 되면 다른 사람도 더불어 귀한 존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너와 내가 함께 소중하게 존중받을 때 우리 반을 모두가 주인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나의 뇌를 깨워서 좋았고 명상을 했을 때 편안했다.”,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친구와 잘 지내야겠다. 내 마음속 선한 늑대에게 먹이를 주어 착한 친구가 되고 싶다.”, “뇌와 몸이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 호응을 나타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