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도문화진흥회는 지난 6월 10일 2021년 만월 도전 선도문화 체험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다.

(재)선도문화진흥회는 지난 6월 10일 2021년 만월 도전 선도문화 체험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선도문화진흥회]
(재)선도문화진흥회는 지난 6월 10일 2021년 만월 도전 선도문화 체험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선도문화진흥회]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만월도전이 전국 순회강연회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20년째다. 2001년 부산 대중강연회를 시작으로 매년 강연회를 열어 각 지역의 공원 직장 복지관 등 천여 곳에서 선도수행을 하고 있는 회원들을 만나왔다. 그뿐 만 아니라 그동안 사회관계망을 통해서도 꾸준하게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선도 수행법과 원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다.

만월 도전은 “‘기운찬 TV’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회 역시 전 인류적인 고통의 시간을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받아들이며 인내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일깨우고, 이 긴 터널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기지개’ 라는 강연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다.

선도문화진흥회  만월 도전 선도문화 체험 온라인 강연 앞서 ‘기운찬TV’의 차니 온라인 선도강사가 면역력이 좋아지는 선도수행을 지도했다. [사진제공=선도문화진흥회]
선도문화진흥회 만월 도전 선도문화 체험 온라인 강연 앞서 ‘기운찬TV’의 차니 온라인 선도강사가 면역력이 좋아지는 선도수행을 지도했다. [사진제공=선도문화진흥회]

사전적으로 ‘기지개’는 주로 피곤할 때 몸을 쭉 펴고 팔다리를 뻗는 일을 뜻한다. 만월 도전은 강연회에서 그 기지개의 의미를 선도 관점에서 재해석하였다.

“쭉 뻗는 것이니 기지개는 펼치고 여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에 한자를 붙여봤습니다. 기운 기(氣), 알 지(知), 열 개(開). 기운을 알고 연다는 뜻입니다.”

기지개를 켜는 것은 조명을 켤 때 스위치를 누르는 것처럼 몸을 스스로 작동하는 스위치를 누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 갓난아기 때부터 인간은 본능적으로 기지개를 켜면서 시원함을 느낀다. 얼굴을 오므리거나 펴는 것으로, 팔다리를 쭉 늘리는 것으로 몸의 찌뿌둥함을 날리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기지개는 몸의 혈(穴)을 열어 기혈순환을 시키는 스위치인 셈이다.

만월 도전은 “자신의 몸의 상태를 인지하고 의도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행동은 굳은 근육을 열어 줄 뿐 만 아니라 전신의 혈이 열리기 때문에 희망을 품게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마음기지개를 켜려면 먼저 몸 기지개를 먼저 켜야 한다.

만월 도전은 먼저 팔다리를 쭉 늘리면서 소리를 내보라고 했다. 하품도 하고 본능적으로 나오는 소리를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기지개를 켜보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얼굴로 켜는 기지개인 얼굴 댄스도 제안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아주 유쾌하고 뜨거웠다. 유튜브 채널 ‘기운찬TV’에 게시된 ‘얼굴 댄스’ 영상을 보며 따라해 본 참여자들은 얼굴 근육을 마음껏 움직이면서 뒷목이 풀리고 땀이 나며, 뭔가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댓글을 올렸다. 얼굴 댄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기운찬TV ‘기분이 좋아지는 얼굴 댄스’편을 참고하면 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wWNR0YwKBow)

만월 도전 마음기지개 기운찬TV ‘기분이 좋아지는 얼굴 댄스’ 편 화면 갈무리. [사진제공=선도문화진흥회]
만월 도전 마음기지개 기운찬TV ‘기분이 좋아지는 얼굴 댄스’ 편 화면 갈무리. [사진제공=선도문화진흥회]

만월 도전은 몸 기지개에 이어 마음기지개를 켜는 법을 설명했다. “마음을 여는 기지개는 바로 감사함입니다. 감사함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희망이 확신으로 변화합니다. 왜냐하면 감사하는 마음은 새로운 기운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감사(先感謝)를 하라고 제안한다. 선감사란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올리는 감사라는 의미도 있지만, 조건 없는 감사를 말한다. 결과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희망하고 확신을 갖는 감사를 말한다. 그는 ‘먼저 감사하는 마음이 마음기지개’라고 정리하면서 마음기지개를 매일 꾸준히 루틴을 만들어 실천해보라고 제안했다.

먼저 몸 기지개를 충분히 켠 다음 한 손을 심장에 얹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선감사를 한다. 아무 조건 없이 ‘감사합니다’ 를 3회 이상 소리 내어 말한다. 세 번째는 자신이 세운 목표가 이루어진 모습을 상상하며 기뻐하기다. 이 순간에 중요한 것은 상상이지만 얼굴 가득 기쁨이 느껴지도록 생생하게 상상하라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미 이루어졌음에 감사하는 감사 선언, 후감사(後感謝)를 하는 것이다.

마음기지개를 계속 실천하다 보면 삶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마음 안에서 희망이 솟아나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확신이 생긴다고 한다. 희망을 확신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인류의 영적 진화를 위한 1000일 기도를 진행 중인 그는 자신도 매일 마음기지개를 실천하며 더 살만한 세상, 살리는 세상이 이루어짐을 확신한다고 한다.

만월 도전은 강연의 말미에 지구의 미래와 인류의식이 진화할 수 있도록 기도를 올렸다. 기도 속에서 그는 인간의 영성 안에는 살리고자 하는 본능이 있으며 조건 없는 감사로 자신 안에 희망을 솟아나게 하고, 하늘 땅 사람이 지혜롭게 공생 공존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지혜를 서로 나누자고 말했다.

만월 도전은 “20년 동안 강연을 이어오며 그간 희망하던 것들이 많은 분들 덕분에 확신이 되었고 현실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계속 생명을 존중하고 살리는 공동체문화, 선도문화 보급에 열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