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고차 팝업북'샘플.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6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리고차, 거리 재는 북 달린 마차’를 운영한다. [사진제공=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가리고차 팝업북'샘플.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6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리고차, 거리 재는 북 달린 마차’를 운영한다. [사진제공=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6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리고차, 거리 재는 북 달린 마차’를 운영한다.

‘기리고차, 거리 재는 북 달린 마차’는 초등학생들에게 거리 측정 기구인 ‘기리고차'의 원리를 탐색하게 하고, 지도 제작에 참여한 여러 직업군을 살펴봄으로써, 조선 시대 지도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활동지로 조선 시대 지도 제작에 사용된 도구를 알아보고, 특별히 제작된 윷놀이 활동을 통해 기리고차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팝업북 만들기와 자기 주도 활동지 체험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기리고차 포스터.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6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리고차, 거리 재는 북 달린 마차’를 운영한다. [포스터 제공=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기리고차 포스터.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6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리고차, 거리 재는 북 달린 마차’를 운영한다. [포스터 제공=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21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사업 운영되며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수업 방식(ZOOM)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단체와 개인 대상을 병행해 운영하며, 참여 대상인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학급당 참여할 수 있다. 특히 7~8월 방학 기간에는 자율학습을 위한 맞춤형 동영상과 교구재를 제공한다.

신청은 혜정박물관 홈페이지(http://oldmaps.khu.ac.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교육 장소는 해당 학교 또는 학생 자택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 중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들에게 교구재 배송과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개별로 문자 발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혜정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지도 박물관의 전문성과 숨겨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지도 박물관인 혜정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