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뇌교육이 태동한 전북 모악산 입구에서 개최된 뇌교육의 날 기념행사 모습.

전라북도 선도仙道문화연구원(이하 선도연)은 지난 3월 24일 모악산에서 뉴욕 등 9개 도시 뇌교육의 날 지정 기념행사 및 제22주년 김양순 할머니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전북국학원과 뇌활용행복만들기운동 전북본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장태영 전주시의원, 전북국학원 황선경 원장, 구이면 홍성채 우체국장 등 내외귀빈과 구이면 주민 및 국학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태영 시의원은 “모악산에서 시작된 뇌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뉴욕, 워싱턴D.C. 등 주요도시에서 기념일을 지정한 것이 기쁘다.”며 축하를 전했다. 선도연 김영석 고문(전 완주군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어려운 세상에서 힘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삶을 산 김양순 할머니의 삶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악산에서 발현한 뇌교육이 더 크게 알려질 것”이라고 했다.

모악산은 국학원 설립자이자 뇌교육 창시자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명상수행을 통해 삶의 근원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곳이다. 이 깨달음이 모태가 되어 우리 민족의 뿌리인 홍익철학을 전파하기 위한 국학이 부활되고 뇌교육이 탄생했다.

김양순 할머니는 어려운 시대에 병들고 힘든 사람에게 많은 선덕을 베풀었고 모악산에서 이승헌 총장이 수행할 때 지극정성으로 도왔다. 전북선도문화연구원과 전북국학원은 순수한 마음으로 홍익을 실천한 김양순 할머니의 음덕을 기려 해마다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무형문화재 23호 주정수 선생의 가야금 병창과 권혁대 전 도립국악원 교수의 판소리 천부경 연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