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호수가 품은 생명’ 특별전을 국립수목원(충남 서천) 에코리움에서 6월 3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호수가 품은 생명’ 특별전을 6월 3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최한다. [포스터=환경부]
국립생태원은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호수가 품은 생명’ 특별전을 6월 3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최한다. [포스터=환경부]

이번 특별전은 아프리카 대표 호수 소개와 함께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고 폐수 및 공업용수의 호수 유입,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수생태가 파괴되는 과정에 관한 각종 정보를 관람객이 직접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라우시 [사진=환경부]
브라우시 [사진=환경부]
마쿰비 [사진=환경부]
마쿰비 [사진=환경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빅토리아 호수, 탕가니카 호수, 말라위 호수 등의 소개 알림판을 설치하고, 호수별 서식지를 대표하는 주요 어류 프론토샤 등 25종을 전시했다. 폐와 아가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폐어 암비우스, 코끼리 코를 닮은 엘리펀트 노우즈, 물 밖에서도 걸을 수 있는 폴립테루스 등 다양한 어류들이 전시되어 있다.

엘리펀트노우즈 [사진=환경부]
엘리펀트노우즈 [사진=환경부]
프론토샤 모바 [사진=환경부]
프론토샤 모바 [사진=환경부]
오셀라투스 [사진=환경부]
오셀라투스 [사진=환경부]

특히 빅토리아 호수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 부레옥잠과 나일틸라피아를 전시하여, 외래종이 호수에 주는 피해와 심각성을 보여준다. 또한 아프리카 호수에 서식하는 대표 물고기와 함께 스냅사진 촬영과 수심측정 인형을 활용하여 탕가니카 호수의 깊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