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이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인 제38회 파지르 국제영화제에서 Eastern Vista 경쟁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파지르 국제영화제(Fajr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6월2일 제38회 국제영화제 수상자를 누리집에 발표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렸다. 

배우 유다인이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인 제38회 파지르 국제영화제에서 Eastern Vista 경쟁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유다인이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인 제38회 파지르 국제영화제에서 Eastern Vista 경쟁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유다인은 이 영화제  Eastern Vista(Films from Asian and Islamic Countries) 경쟁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파지르 국제영화제(Fajr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1982년부터 개최된 이란 대표 국제영화제로,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2009년과 2017년에 한국영화 섹션을 진행했으며 한국영화를 꾸준히 초청하는 영화제이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올해 Eastern Vista(Films from Asian and Islamic Countries)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상영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파지르 국제영화제(Fajr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2021 수상자 명단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Eastern Vista 부문 Best Actress 수상자에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의 이태겸 감독의 이름이 보인다. [사진=파지르 국제영화제 누리집]
파지르 국제영화제(Fajr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2021 수상자 명단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Eastern Vista 부문 Best Actress 수상자에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의 이태겸 감독의 이름이 보인다. [사진=파지르 국제영화제 누리집]

 

 

 

누구보다 성실하게 회사에 헌신했으나 부당한 파견 상황에 처한 주인공 ‘정은’을 연기한 배우 유다인은 ‘내 자리’를 빼앗는 세상에 지지 않고 강단 있게 맞서며 도약하는 인물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를 연출한 이태겸 감독은 배우 유다인의 연기를 보고 메소드 연기의 대부인 ‘말론 브란도’와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