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개최된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제9기 민족강사 심화과정에 참가한 시민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9기 민족강사 심화과정이 지난 2월부터 서울국학원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가수 우순실 씨를 비롯해 시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마다 우리 민족의 왜곡사, 영광사, 수난사, 부도지, 국학정론 5개 과목을 배운다. 12주 과정으로 강의와 3분 연설, 토론으로 진행되며 강사에게 필요한 강의기법과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자는 3월 11일 9기 민족강사 심화과정에서 우순실 씨를 만났다.

우리 정신이 살아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

국학원 홍보대사 우순실 씨는 2006년 발표한 4집「인중천지일」앨범에 우리 민족의 최고 경전인 ‘천부경’을 실었다. 우리 정신이 살아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그녀는 “국학원에서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 안에 밝고 강한 본성(本性)이 있다는 것, 사람뿐 아니라 모든 생명과 아울러 사랑하는 우리의 천지인 정신, 홍익철학이 가슴에 강하게 와 닿았어요. 그것을 전달하려니 심정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죠.

우리의 중심철학과 영광사에 대한 것은 학교 교육에서 배우지 않았던 부분이어서 더욱 이해를 못하더군요.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논리정연하게 전달하고 싶어서 이번 교육에 참여했어요. 홍익정신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