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식이 열린 30일, 청년청소년NGO인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는 대회장을 마주한 두산타워 앞에서 기후환경 적극대응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청년과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와 나눠야 할 근본철학으로 홍익정신을 이야기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 [사진=강나리 기자]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 [사진=강나리 기자]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대한민국의 홍익인간 건국이념은 가장 이타적인 철학이다. 우리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가 이 지구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철학”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과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 지구와 인류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실천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건국되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발전 방향성이 홍익정신에 있다. 지금 문화한류를 넘어 홍익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기여 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채은 대표는 “홍익은 어려운 게 아니다. 일상에서 실천하고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지구를 사랑할 때 지구는 바뀔 것이다. 정부도 바뀌고 대한민국도 바뀔 것이다. 시민들까지 변화할 때 우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