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학원 강남2지역 국학회원들이 지난 29일 천안에 있는 국학원으로 천손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날 천손문화탐방은 '나와 가정, 사회를 살리는 리더가 되자'는 주제로 41명의 국학회원들이 참가했다. 

서울강남2지역 국학회원 41명이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천손교앞에서 천손문화탐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미화 기자]
서울강남2지역 국학회원 41명이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천손교앞에서 천손문화탐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미화 기자]

천손문화탐방은 ▲명상을 통해 지난 삶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성찰하기 위한 '120세 계단 오르기' ▲우리의 얼을 배우고 뿌리 깊은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상고사 역사 강의 ▲우리나라 역대 왕조의 건국 시조, 구국의 영웅, 광복의 길, 평화기원상 등이 있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답사 ▲국조단군입상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강남2지역 국학회원은 120세 계단을 오르며 명상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생의 나아갈 방법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임미화 기자]
서울강남2지역 국학회원은 120세 계단을 오르며 명상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생의 나아갈 방법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임미화 기자]

참여한 조정순(50세) 씨는 "120세 계단을 오르며 10세까지 어린 시절에서 눈물이 났고, 폭포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정화가 많이 되었다. 인생 50세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하는 자각이 되었다."며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상고사 강의를 통해서 우리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자존감을 되찾아 우리 민족의 홍익사상이 전 세계가 이념으로 갈라져 전쟁하고 있는 현재의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널리 알리며 실천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20세 계단을 오르는 서울국학원 강남2지역 국학회원들. [사진=임미화 기자] 

고영아(47세) 씨는 "120세 계단을 오르면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게 되었다. 상고사를 듣고 다시 한번 단군의 자손인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국학을 더 많이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명단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를 착용하며 진행하였다. 서울국학원 강남2지역 국학회원 대상 천손문화탐방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강남2지역 국학회원은 국조단군입상주변을 둘러보고 단군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내가 이루고 싶은 비젼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단군 할아버지의 큰 기운을 받으며 천손으로 홍익의 삶을 펼칠 것을 저절로 다짐하게 되었다. [사진 제공=임미화 기자]
서울강남2지역 국학회원은 국조단군입상주변을 둘러보고 단군할아버지께 인사드리고 내가 이루고 싶은 비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임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