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로 손꼽히는 완전자유학년제 대안 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창완 교수)은 지난 26일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6일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6일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오른쪽 계명대 창업지원단 김창완 교수.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번 협약체결로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대구학습관과 경북학습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주간 ‘청소년 CEO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그동안 창업자양성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생, 창업지원단, 창업담당 교원들이 함께 해당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계명대학교를 통해 창업한 CEO로부터 기업가정신을 학습하고 멘토들과 함께 스탠포드대학에서 운영되었던 ‘5달러 프로젝트’ 형태의 현장 기반 창업과정을 밟아 아이템 발굴, 사업모델 구축, IR피칭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계명대 창업지원단 김창완 교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하기때문에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매우 적합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틀에서 벗어나 더 큰 성장과 변화를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청소년CEO'과정 운영 MOU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청소년CEO'과정 운영 MOU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전국의 많은 멘토들이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들이 지구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계명대 창업지원단에서 학생들의 멘토링을 해주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