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는 오는 30일 ‘PG4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두산타워 앞에서 기후환경 적극 대응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을 캐치프레이즈로 30일과 31일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등이 화상 참여하는 PG4 정상회의에 앞서 청년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집회이다.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오는 30일 ‘PG4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두산타워 앞에서 기후환경 적극 대응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1일 충남 당진에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활동 모습.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오는 30일 ‘PG4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 두산타워 앞에서 기후환경 적극 대응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1일 충남 당진에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활동 모습.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는 “오늘날 기후 위기가 미래세대인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의 앞날을 위협한다. 우리는 자신의 미래보다 지구의 앞날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 대표는 “P4G 정상회의는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성장을 위한 파트너십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중심의제로 다루고 있다.”며 “반면, 우리 정부는 국내외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가덕도 신공항 및 제주 제2공항 등 탄소 다배출 토건 산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UN에 제출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또한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미래를 이끌 청년과 청소년이 빠르게 다가오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회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청년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년 5분 발언대’(11시 20분~11시 50분)에 이어 기후대응 피켓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는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와 청소년 동아리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구)’, 환경단체 ‘지지배(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움이 있는 곳)’가 연대하여 진행한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이번 집회 활동에 앞서 지난 27일 임원진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이번 집회 활동에 앞서 지난 27일 임원진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너와 나, 우리와 그들로 나누지 않고 대한민국과 지구를 화해와 통합으로 이끌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공생의 가치를 나누는 청년단체이다.